
13개 지자체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 천안시
[프라임경제] 충남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13개 시군과 뜻을 함께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30일 서산시장을 시작으로 울진군수까지 참여하면서 한 달간 이어졌으며, 천안시도 릴레이에 동참해 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동서로 잇는 총 연장 약 330km, 사업비 약 7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천안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관문 도시로서 철도 완공 시 도심 통과 및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서축 철도망이 구축되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이동 시간이 약 2시간으로 단축되며, 비수도권 간 접근성과 생활권 확장을 통한 균형발전 촉진이 가능해진다.
시는 현재 GTX-C 노선 천안 연장, 부성역 신설, 천안역 증축 등 주요 철도 인프라 확충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중부권 동서축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남북 위주의 교통체계를 넘어 동서축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핵심 기반"이라며 "국가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 '2025 경영마스터 프로그램' 성료…가업승계·세무역량 강화 지원
중소기업 경영자 30여 명 대상 맞춤형 강의·1:1 세무컨설팅 제공…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천안시가 중소기업 가업승계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지난 17~ 18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2025 천안시 경영마스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가업승계 예정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세무·회계·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심층강의가 이어졌으며,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절세 전략과 효율적인 세무관리 방법,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방안 등을 교육했다.
특히, 전문 세무사와 함께하는 1대 1 세무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이 직면한 구체적인 세무 및 회계 문제 해결과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내 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