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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뱅크웨어글로벌, 정부 '367조' STO 시장 법제화 강력 '드라이브'…토큰증권 필수 특허 보유 '수혜'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06.17 09:38:54

ⓒ 뱅크웨어글로벌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이 상승세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토큰증권(STO)이 제도권 편입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과 금융계에서 발빠르게 디지털 금융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증권형 토큰의 수익 배분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보유 중이다.

17일 9시30분 현재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20%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는 7~8월 열릴 임시국회에서 STO 법제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STO 시장 개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국내 STO 법제화 논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사실상 '입법 공백기'를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 21대 대선에서 다시 STO 법제화가 주요 금융 이슈로 대두되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한국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허브로 키우겠다"고 선언하며 STO 법제화 내용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STO의 제도권 허용과 투명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 당선 후 국회에서 STO 법제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는 오는 7~8월 임시국회에서 STO 법안 심의 및 본회의 상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주요 증권사 또한 STO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플랫폼 개발과 인프라 구축, 신상품 기획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증권은 자체 STO 플랫폼의 핵심 기능 개발과 테스트를 마쳤다.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STO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합작법인 에이판다파트너스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수익증권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키움증권은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손잡고 STO 유통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증권토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NH투자증권, SK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도 자체 플랫폼 개발, 시범사업자 선정, 스타트업과의 협업 등으로 STO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같이 정치권과 더불어 증권사 또한 자체 플랫폼 개발뿐 아니라 조각투자사·핀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STO 시장 선점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한 '증권형 토큰의 수익 배분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한 뱅크웨어글로벌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증권형 토큰의수익 배분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한 바 있으며, 국내 유일의 코어뱅킹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앞세워 우리은행의 자체 NF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NFT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기반의 NFT 플랫폼 구축, WON 뱅킹 내 사용자별 NFT 지갑과 관리자 포탈 및 검증페이지 등을 개발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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