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I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KBI건설'이 지난달 서울 목동과 신정동 근린생활시설‧교육연구시설 신축공사 착공을 마치고, 본격 시공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KBI건설이 지난 4월 ㈜목동에듀피에프브이, ㈜신정에듀피에프브이와 각각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73억원, 예정 공사기간은 각각 17개월, 16개월이다.
양천구 목동에 자리하는 맥캠퍼스 목동점은 지하 2층~지상 14층(연면적 약 6372㎡), 양천구 신정동 맥캠퍼스 신정점의 경우 지하 1층~지상 14층(연면적 약 5234㎡)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달 21일 착공 필증을 발급받고 본격 공사에 착수한 KBI건설은 철저한 안전보건방침 아래 공정별 안정적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는 '서울 서북권 대표적 학원 밀집 지역' 목동1~7단지 및 인근 아파트 7만6000세대 도보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대치동 버금가는 학원 수요를 보유한 지역 특성과 함께 유흥시설 없이 카페‧음식점‧의료시설 등으로 구성된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돼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10년간 신규 상가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학원 중심 안정적 임대 수요와 높은 분양성도 기대를 모은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공사비 90% 이상이 이미 확보된 안정적 수주 물량"이라며 "학원 수요가 집중된 핵심 입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향후 시공사 평판 제고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