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림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 산림청, 사이버 위협 대비해 정보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 추진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이 지난 12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산림병해충 방제 담당자 워크숍에서 현을생 서귀포시 문화도시추진위원장(왼쪽 네번째),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프라임경제] 임상섭 산림청장이 지난 12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산림병해충 방제 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해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산림병해충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제 성과를 공유하고, 업무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병해충은 기후 변화로 인한 발생 범위와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인 방제를 통해 소중한 산림 생태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산림청은 현장을 먼저 생각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여러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도 예찰 강화, 친환경 방제 기술 확대, 담당자 전문성 향상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현장 대응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산림청, 산림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이미라 산림청 차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2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12일 산림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25 빅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등산로, 둘레길, 숲길 정보 등 산림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국민의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의 산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분야는 '개발'과 '기획' 2개 분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대상 각 1팀 (산림청장상, 상금 총 1500만원) △ 최우수상 각 2팀 (한국임업진흥원장상, 상금 총 1200만원) △우수상 각 3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장상, 상금 총 450만원)으로 총 12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21일 발표된다.
각 분야 선정작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기획내용 고도화를 지원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벤처 투자자, 대·중견기업 연계 및 투자유치 등 지속적인 사업모델 발전을 위한 후속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모는 5월30일부터 7월18일까지로, 산림분야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과 구글 폼에서 가능하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민과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분야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형태의 산림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산림분야 창업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청, 사이버 위협 대비해 정보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 추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역량 강화 방안 논의

2025 산림분야 빅데이터 AI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 산림청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1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청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정보보안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퀴즈 서바이벌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관련 지식수준을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키웠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집약적인 발전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를 높일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2025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 등급을 받았으며, 보안사고 예방·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