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13일 코스피 지수도 급락 오전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정책 혼란과 실물 경제 위기로 급격히 하락한 가운데, 우리 나라 증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영향으로 한 시간 늦게 개장했으나 이 늘어난 숨고르기 시간 동안에도 악재의 무게감을 떨치지 못했다.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61.04포인트로 전일보다 62.82포인트( -5.50%) 하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이 2,72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251억원, 기관이 135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713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이같은 급락세로 인해 코스피 시장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선물가격 급락으로 올해 들어 20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오전 10시 6분경 코스피200지수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락해 1분간 지속됨에 따라, 프로그램매도호가를 5분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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