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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혼란 속 자원개발 투자는 'ing'

지식경제부, 자원개발 금융 지원 확대 계획 밝혀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8.11.13 09:51:33

   
 
[프라임경제]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 위기에 대응키 위해 각종 투자와 R&D 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해외 자원에 대해서는 민관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재훈 지식경제부차관은 13일, 자원개발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자원개발 기업 CEO포럼에 참석해 최근의 금융여건에 따른 내년도 투자계획 등 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 정부는 민간기업에 대한 성공불 융자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민간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최근의 어려운 금융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기존 광구에 대한 투자는 계속 유지할 것이며, 금융상황 등 시장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신규 투자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차관은 최근의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 유가 하락, 환율 부담 등으로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위축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는데, 과거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 등에 직면한 기업들은 위험도가 높고 성과를 얻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자원개발사업을 우선적으로 정리하게 됐고, 이후 1997년부터 2002년까지 26개 광구를 매각한 사례를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재훈 차관은 "당시 저유가 시기에 투자를 확대했다면 낮은 비용으로 유망광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내실화하면서 미래에 대한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의 자원개발 금융 지원 확대, 민간기업에 대한 성공불 융자 지원 확대, 공기업이 참여하는 자원개발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자원개발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는 자원개발 프로젝트 투자이외에도, 오만 LNG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스공사, 현대종합상사,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SK에너지 등 5개사를 중심으로 동 사업 수익의 일부를 '오만 LNG 기금'을 조성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등 중장기적 해외자원개발 역량 제고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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