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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식] 부여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신설로 고액기부자 예우 강화

5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20명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6.10 18:12:14
■ 부여군, 보조금·인허가 업무 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 부여군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가네 생태탕' 착한가게 지정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신설 운영.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예우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여군청 누리집의 군정소식>고향사랑기부제>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 명단을 게시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고액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될 기금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는 김홍래 재전부여군민회 회장을 비롯해 ㈜대륭개발 박종원 회장, ㈜인슈넷에프씨 이태우 대표 등 22명이 등재되어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에 소중히 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4월 고액기부자 간담회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기부자 예우 정책을 공유했다. 군은 앞으로도 고액기부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 방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군, 보조금·인허가 업무 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사례중심 교육으로 청렴 마인드 UP! 

보조금· 인허가 업무 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9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보조금 및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당 분야의 부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행정안전부 허정 재난복구정책과 팀장이 맡았다.

청탁금지법 적용사례, 공직자 행동강령, 청렴한 업무수행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실제 행정 현장의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허정 강사는 "보조금과 인허가 업무는 민원인과의 접촉이 많고 재량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부주의도 부패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설명을 넘어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실효성 높은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패취약 분야의 실질적인 개선과 조직문화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야별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지속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부여군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가네 생태탕' 착한가게 지정
홍가네 생태탕 윤정훈 대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

10일 홍가네 생태탕을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복, 김영배)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인 홍가네 생태탕(대표 윤정훈)을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캠페인으로, 착한가게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홍가네 생태탕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해온 업체로, 이번 착한가게 참여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윤정훈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복, 김영배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해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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