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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소식] 서산시, 제77회 충남체전 종합우승 향해 힘찬 출정...선수단 1024명 천안대회 참가

선수단, 선수 745명 및 임원 279명으로 구성 '지난해 준우승 넘을 각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6.10 09:28:21
■ 서산버드랜드 2월생 황새, 자립 준비 중
■ 서산시,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수강생 모집


지난 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출정식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채점 종목 27개·비채점 종목 3개·시범 종목 1개 등 31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출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서산시 선수 및 임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산시 선수단의 출전 보고, 선수단의 선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주요 내빈의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은 선수 745명, 임원 279명 등 1024명으로 구성됐으며, 종합우승을 목표로 30개 종목에 참가한다.

서산시 선수단은 지난해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지난해 성적을 넘어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준우승으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이 올해 대회에서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합우승보다도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이라며 "안전과 종합우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산버드랜드 2월생 황새, 자립 준비 중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3마리 새끼 키워내 -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지난 2월 산란한 후 성공적으로 자란 새끼 황새들(지난 6월5일 촬영된 모습).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버드랜드에서 지난 2월 산란을 알린 황새 부부가 자녀 황새들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는 지난 2월 산란 후 네 마리의 새끼 황새를 키워냈으며, 성체가 된 새끼 황새는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6월로 접어들며 황새 부부와 새끼 황새 네 마리가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늘고 있으며, 이는 곧 새끼 황새가 부모 황새의 둥지에서 자립할 징조로 보인다.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는 2023년 네 마리의 새끼 황새를, 지난해는 다섯 마리의 새끼 황새를 길러냈으며, 올해까지 총 13마리의 황새를 키워냈다.

황새 부부의 3년 연속 번식 성공과 13마리 새끼 황새들의 자립은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서산버드랜드 황새는 번식하는 동안 국내외에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앞으로 서산버드랜드에서 번식하는 황새가 더 많은 새끼를 키워낼 수 있도록 주변 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황새 둥지 인근에 생태습지를 마련해 안정적인 번식과 먹이 활동 환경을 제공해 왔다.


서산시,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수강생 모집
7월31일까지 서산시 주택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지난해 이편한세상서산예천아파트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주민학교.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행복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만들기'를 목표로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갈등,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아파트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관내 54개 의무 관리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8월부터 11월 중 △사례 중심의 공동주택 관리 △공동주택 공동체 역량 강화 △입주민 간 갈등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등을 통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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