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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감성을 입히다" 서천군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 성료

장항송림자연휴양림서 이틀간 개최…청년 예술작가 전시부터 감성 공연·체험까지 성황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6.09 18:01:52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항읍 송림동화 일원에서 열린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들어봐유, 장항의 숲'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들어봐유, 장항의 숲' 행사 개최 모습. ⓒ 서천군


이번 축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감성 중심의 축제로, 장항송림자연휴양림과 송림동화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첫날은 김미숙의 환경사랑음악회를 시작으로, 홍이삭, 안형수·김지숙 듀엣, 느루, 봉숭아프로젝트, 온도, 림스타악기앙상블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한 감성 버스킹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은우 마술쇼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싱잉볼 테라피 △숲도서관과 해설 프로그램 △친환경 플리마켓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들어봐유, 장항의 숲' 행사 개최 모습. ⓒ 서천군


특히 '장항아트송림체류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청년 예술가 5팀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송림동화의 감성적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서천군은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감성 중심의 축제로 기획해, 장항송림자연휴양림과 송림동화 일대를 서천의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의 연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장항아트송림체류지원사업을 통한 청년작가 전시를 포함해, 자연친화적 예술 콘텐츠를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감성과 문화 자산을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들어봐유, 장항의 숲' 행사 개최 모습. ⓒ 서천군


김기웅 서천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송림동화와 장항송림자연휴양림을 찾아 축제를 빛내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누구나 찾고 싶은 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송림동화와 장항송림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생태·문화·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 브랜드로 아트페스타를 육성하며, 서천이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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