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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지난달 '위고비' 판매액 90억원 달성…"여름 수요 본격화에 물량 확보 총력"

4월 대비 진료일 수 축소에도 증가…신규 구매보다 기존 구매회원 매출 증가 커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6.09 10:15:38

ⓒ 블루엠텍


[프라임경제] 블루엠텍(439580)은 지난 5월 의약품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판매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90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앞선 4월 판매액인 60억을 더하면 2분기 내 두 달 동안만 150억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본격적인 여름철 비만 치료 수요로 기대되는 6월이 시작되기도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상승폭"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4월과 달리, 5월에는 신규로 위고비를 구매하기 시작한 거래처의 증가보다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들의 구매 증가가 현저했다"며 "계절적인 수요 증가가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휴일이 많아 4월 대비 진료 가능 일수가 축소됐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여름을 앞둔 비만 치료 수요가 5월부터 반영됐다고 예상할 수 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여름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는 5월부터라고 보는 게 맞다"며 "6월부터 수요가 더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 가능 물량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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