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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담양군수, 말보다 행동…담양 현안 '속전속결'

산업단지·웰니스 관광·생활 인프라…공약 이행 본격 시동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6.05 17:49:19

정철원 담양군수. ⓒ 담양군

[프라임경제] 정철원 담양군수가 실용 중심의 현안 해결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실용군정, 행동하는 행정'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정 군수는 지난 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핵심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며 공약 이행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정 군수는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국제명상센터 진입로 개설 및 주변 환경개선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남개발공사의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담양은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과 웰니스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와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지역경제와 군민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음식특화농공단지'는 담양의 풍부한 농식품 자원을 활용해 지역 식품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로, 정 군수의 ‘로컬푸드 기반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약과 연결된다. 

정철원 담양군수가 지난 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 담양군

여기에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기존 산업단지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고, 친환경 신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정 군수는 “이 두 산업단지가 조기에 추진될 경우 지역 내 균형발전은 물론 청년 유입과 지역 소멸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남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국제명상센터' 주변 인프라 개선도 역점 추진 사업이다. 명상센터 진입로 정비와 함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벨트’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이다. 

이는 정 군수가 공약한 ‘담양형 치유관광도시 조성’과도 직결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담양군이 추진 중인 사업들은 전라남도 전체의 발전과도 맥을 같이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도정 차원에서도 공동 책임감을 갖고 예산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도와 군이 힘을 모아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활력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군민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철원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소신 아래, 공약사항의 단계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담양군정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산업기반 확충과 담양의 정체성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며, '실용'과 '속도'를 동력으로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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