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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투표율 낮 12시 22.9%…지난 대선比 2.6%p↑

대구 가장 높고 전남 최저…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1시부터 합산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6.03 12:21:55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최북단 풍산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주민이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낮 12시 기준으로 22.9%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 대비 2.6%p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와는 달리 대구 투표율이 가장 높고 전남 투표율이 최저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6시간 동안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15만156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22.9%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0.3%보다 2.6%p 높다.  지난해 22대 총선 투표율인 18.5%와 비교하면 4.4%p 높다.

17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8.7%), 가장 낮은 곳은 전남(15%)이다. 수도권은 서울 21.9%, 경기 23.9%, 인천 22.7%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과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사전투표에서는 전남(56.5%), 전북(53.01%), 광주(52.12%) 등 호남권 투표율이 높았고 대구(25.63%)가 가장 낮았던 바 있다.

한편, 이번 21대 대선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다. 개표소로 이송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3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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