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미국의 동향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이미 경기 침체 징후로 판매량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실적에서 나오고 있는 데다가, 오바마의 미국 대선 승리로 인한 자동차 부문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이 부각돼 이미 한 번 하락세를 겪은 바 있다.
더욱이 11일(현지시간) 낸시 팰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차 업체에 대한 정부차원의 구제 계획 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GM의 부실화 논란과 함께 바다 건너 우리 차 업체들도 다시 영향을 받고 있다.
12일 아침 9시 55분 현재 현대차는 2.82% 하락하고 있다. 쌍용차는 8.53% 하락 중이다. GM대우의 조업 중단 소식으로 S&T대우와 대우차판매도 하한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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