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맞벌이 59% "평일 저녁 세탁 부담 줄었다"…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 만족도↑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구매자 설문…AI 세제투입·절약모드 등 기능 호평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5.29 14:03:58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맞벌이 가구의 저녁 시간대 빨래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 밀착형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2대 분량의 공간이 필요한 기존 대비 약 40%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삼성전자


2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비스포크 AI 콤보'를 비롯한 2024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구매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성과 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이 세탁·건조 편의성을 주요 구매 이유로 꼽았다. 특히 맞벌이 가구는 퇴근 후 저녁 시간 세탁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돼서'가 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간 절약(21%) △설치 한 번으로 세탁·건조 가능(12%) △한 번의 조작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 가능(11%) 등이 뒤를 이었다.

일체형 제품 사용자의 53%는 평일 '저녁'에 세탁한다고 답했으며, 맞벌이 가구로 한정하면 59%에 달했다. 이는 기존 결합형·분리형 세탁기·건조기 사용자(686명)의 평일 저녁 세탁 비중(42%)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세탁 시간대 그래프. ⓒ 삼성전자


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자 154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선 'AI 세제 자동 투입(91%)' 기능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AI 절약모드(89%), AI 맞춤 코스(83%) 등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CES 2024 혁신상, 한국품질만족지수 세탁건조기 부문 1위 등 국내외 21개 상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출시된 2025년형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대비 3kg 늘려 18kg까지 확대했으며,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기존 대비 20분 단축해 최소 79분까지 줄였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의류케어개발그룹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처럼 사용자의 일상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사용자 맞춤 경험으로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