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한진해운(000700)이 내년 실적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양지환 연구원은 목표가를 기존 37,000원에서 28,000원으로 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전년대비 36.5% 감소했고, 세전이익은 276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이 당사 예상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유가하락에 따라 컨테이너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하고 "경기침체로 미국 및 유럽의 물동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이러한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인해 한진해운도 대부분의 선사와 같이 생산능력(capa)를 줄일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건화물 시황의 폭락으로 건화물 사업부의 이익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