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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장미축제서 문화누리카드로 '두 마리 토끼' 잡다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5.27 15:26:04

곡성 장미축제장에 마련된 백세미 판매 부스. ⓒ 곡성군

[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이 지난 5월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43개소를 운영,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곡성군은 이번 축제에서 석곡농협 백세미 쌀, 곡성축협 한우·돼지고기 등 지역 특산물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특산물을 구매하고 먹거리 체험에 참여하는 등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군은 축제장 곳곳에 가맹점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현장 지원 인력을 배치해 결제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사용 금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를 즐기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10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가맹점 확대와 안내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축제를 즐기며 문화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 복지 지원 사업으로, 문화 소외계층에게 연간 14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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