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개입에 환율 소폭 상승

[프라임경제] 급하게 오르던 원/달러 환율이 증시 상승의 훈풍에 폭을 조정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6원 오른 1,329.9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7원 오른 1,340원에 출발한 뒤 장중 1,360원까지 치솟았지만 하락세이던 증시가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는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후 1시 무렵부터는 일부 투신권 매도물량이 나온 점도 상승폭 조정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환율은 공방 끝에 증시와 마찬가지로 소폭 변동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