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창립 78주년을 미래를 향한 소통과 화합의 날로 만들었다.
지난 23일 현대건설은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일대에서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는 'The One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식을 벗어나 현대건설 일원이 직접 참여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옥 인근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본부대항 배구대전'은 임직원들이 매 시즌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현대건설 배구단이 임직원 서포터로 나서 화제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은 팀별 특별 레슨은 물론 4강전부터는 각 팀의 감독과 코치, 해설 등 경기 전반에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78주년 기념영상으로 공개된 '레전드 of 현대건설'은 2500명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현대건설이 건설한 자랑스러운 역작 10선을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 1400표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차지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정교한 기술력과 비정형의 조형미가 빛난 걸작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완공 후 가슴 벅찬 자부심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 각지에서 밤낮없이 달려온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현대건설이 있었다"며 "대한민국 건설의 역사를 만들어온 78년의 자부심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대방건설이 북수원 이목지구에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 '디에트르 더 리체Ⅱ'의 모델하우스 오픈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방건설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열린 이번 행사는 수많은 방문객과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도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오픈식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은 대방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컷팅식, 유니트 관람 등 주요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방건설 전속모델 한효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효주는 단지 모형과 유니트를 둘러보며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총 1744세대 규모로, 1차 단지를 포함하면 총 2512세대에 달하는 북수원 최대급 브랜드 대단지다. 전용 84㎡부터 141㎡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을 갖췄으며 수영장,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84억불(한화 약 1조810억원, VAT포함) 규모의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 연산 10만톤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미네랄 비료플랜트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최고 품질의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은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수주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모로코 등지에서 대규모 비료공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대우건설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며 올해 이라크,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해외사업에서의 추가 수주를 통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호반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24일 호반그룹은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서울대공원을 걸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호반그룹은 유아 및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해 전문 동물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물탐방 투어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동물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호반그룹은 '플로깅 청소왕 대회', '동물과 가족사진 찍기' 등 임직원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랜드 자유이용권과 도시락을 선물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 속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이 전라남도 광양 목성지구 A1, A2블록에 후분양으로 공급한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1·2단지의 상가를 오는 6월12일 공급한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1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 2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로, 총 12개 점포다. 단지 주출입구 바로 옆 도로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1490세대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1·2단지 상가는 다음달 12일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하며, 13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찰 및 계약 장소는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모델하우스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상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 유입이 유리하다"며 "생활 인프라와 교통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공급한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84㎡ 724세대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59㎡ 766세대 규모다.
한신공영(004960)이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애국심을 고양하는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현충원 봉사 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무료급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ESG 활동을 기업전략의 중심으로 삼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