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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고객 경험·접점 강화 행사 이어져

삼양식품 '맵탱' 캠페인 성료…면사랑, 공식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5.26 16:46:40
[프라임경제] 식품·외식업계가 고객 경험·접점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 팝업 전개, 공모전 등 여러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면사랑이 기업 핵심 정보 중심의 내용 전달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했다.

이번 리뉴얼은 다양한 정보가 밀집되어 있던 기존 홈페이지를 면사랑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면사랑은 기존 브랜드 관련 정보를 가독성 있게 개선하며 콘텐츠의 체계화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필수 정보 중심의 간결한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로 구성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주요 제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홈페이지에 있던 면(麵)식문화 관련 칼럼, 레시피, 맛집 정보 등은 별도의 마이크로사이트 '누들플래닛'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는 기업 정보 중심, 누들플래닛은 면식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이원화된 것이다. 

또한, 핵심 정보인 B2B(기업 간 거래) 및 B2C(소비자 대상), 수입·수출 제품 라인업을 보기 쉽게 구성하고, 주요 파트너사까지 공개해 면사랑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카테고리도 강화했다. 사회 나눔, 문화예술 지원 등 면사랑이 꾸준히 실천해온 공익 활동을 공개하며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 후원은 문화 마케팅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활동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재채용 카테고리에는 면사랑 임직원의 실제 인터뷰를 담아 예비 지원자들이 조직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 내부의 진정성과 소통력을 보여주는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는 전 세계 언어로 번역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 중 9개 언어는 지정 번역으로 제공돼 국내외 고객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면사랑의 제품과 철학을 접할 수 있다.

ⓒ 노티드


노티드가 미국 진출 첫 번째 매장인 LA 1호점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Knotted)는 센추리시티 쇼핑몰에 위치한 LA 1호점이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돌파하며 미국 시장에서 'K-카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와 트렌디한 식음료 매장이 밀집한 센추리시티 쇼핑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노티드 LA 1호점은, 개점 초기부터 하루 평균 약 1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 오픈 이후 오후 2시 전후로 모든 도넛이 완판되는 '솔드아웃' 현상이 연일 지속되며, K-도넛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있다.

노티드의 성공적인 LA 진출 요인은 당일 새벽 신선하게 생산해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맛에 있다. 노티드는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을 미국에도 적용해,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 경험을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제품 혁신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노티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도넛'은 부드러운 식감과 적절한 단맛으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자사 캐릭터 IP '슈가베어'를 활용한 굿즈 제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초기 진출 성과에 힘입은 노티드는 미국 시장 현지화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인력 양성과 운영 노하우 축적을 통해 현지에 최적화된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2호점 오픈 전까지 생산 효율성을 높여 늘어나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삼양식품


삼양식품(003230)은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을 높은 참여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먹을수록 시원해지는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이하 맵탱 비빔면)'의 특성을 널리 홍보하고,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더위를 유쾌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달간 전국 9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순회하며 진행했다.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주말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주로 찾는 공간에서 진행한 이벤트에는 연인원 4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양식품은 특히 삼양만의 소셜 스턴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푸드트럭을 개조한 '쿨비빔콘트럭'에서는 맵탱 비빔면을 올린 '쿨 비빔콘'을 제공했고, 스텝퍼를 두드려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맵탱 비빔면을 받는 '쿨펀치 챌린지'와 체온 측정 후 37도를 넘거나 SNS에 인증하면 제품을 받는 참여형 이벤트 등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주부 정지원(34세)씨는 "이런 라면 행사는 처음인데, 재밌고 신선해서 좋았다"며 "이런 이벤트를 앞으로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맵탱 비빔면의 대표 컬러인 민트색 유니폼을 입은 '지구방위대 후레시맵' 요원들이 지역 인기 매장을 방문해 에어컨 전원을 30분간 끄는 제안을 하고, 매장이 동의할 경우 매장 내 모든 손님에게 제품을 증정하는 '에어컨 OFF OX' 게임 또한 참여 업체는 총 50여곳, 참여 인원은 1500명이 넘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맵탱 비빔면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분들의 높은 참여 열기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삼양만의 차별화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 하이뮨이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홈경기에서 다양한 하이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장 북측 광장에 위치한 브랜드 부스존에서 현장을 방문한 축구팬 대상으로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애 선수 등번호에 맞춰 스탑오버를 눌러라'부터 하이뮨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이벤트까지 경기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하이뮨 아미노포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지난 스타디움 투어에 이어 하이뮨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FC서울 공식 파트너로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엠에프지코리아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매드포갈릭이 추구하는 '모두의 다이닝'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매드for갈릭, 매드for레시피'라는 타이틀로 대학생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했다.

레시피 공모전에는 총 250여건의 레시피가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의성, 브랜드 적합성, 구현 가능성, 표현력, 완성도 등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2차에 걸친 신중한 심사를 통해 총 3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된장 갈릭 크로켓'을 출품한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김학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된장 마늘절임과 크로켓의 환상적인 조합을 매드포갈릭만의 감성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저속 노화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파스타'와 마늘의 향과 감칠맛을 살린 숏파스타 'Prosciutto & Garlic Show Pasta'가 선정돼, 각각 상금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매드포갈릭 영등포타임스퀘어점에서 개최됐으며,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주요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매드포갈릭 관계자가 시상에 나섰다.

심사 총평과 수상자 발표에 나선 최승림 엠에프지코리아 메뉴개발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 여러분의 높은 창의성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완성도 높은 레시피가 많아 심사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소중한 레시피가 매드포갈릭의 메뉴 개발에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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