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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글로벌 제약회사 테바와 라이선스·공급 계약 체결…"바이오제약 리더 도약"

유럽 전역 환자들에게 투즈뉴® 제공…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생산·공급 담당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5.26 16:26:12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라임경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글로벌 선도 바이오제약기업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의 자회사 테바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 GmbH(이하 테바)와 투즈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유럽 31개 시장에 대한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24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즈뉴®는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에 승인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 유럽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 회사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으며, 이제 유럽 전역에 가격경쟁력을 가진 치료제 공급을 개시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바는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유럽 내 투즈뉴®를 마케팅하고 유통할 권리를 확보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EU-GMP 인증을 받은 첨단 싱글유즈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시설을 통해 본 라이선스·공급 계약에 따라 생산·공급을 담당한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도기업인 테바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전역의 환자들에게 투즈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리더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테바의 강력한 시장 접근성을 바탕으로 투즈뉴®의 성공은 물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베바시주맙)를 포함한 14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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