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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사이버보안 공격 확대 속 수혜주 '주목'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 개화 따른 솔루션 매출 확대도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5.26 08:49:34

ⓒ 라온시큐어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라온시큐어(042510)에 대해 사이버보안 공격 확대 시국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라온시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9% 줄어든 109억원, 적자를 지속한 영업손실 31억원이다.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기관 관련 프로젝트가 지연·보류됐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부 사업부문은 여전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화이트햇 컨설팅, IDaaS (ID as a Service) 인증, 블록체인 서비스 부문 등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2%, 21.4%, 55.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라온시큐어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5% 증가한 155억원, 흑자전환한 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최근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건 등 사이버 공격 확대로 인한 정보보안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4500만명 전 국민 대상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리면서 동사의 신분증 인증·검증 및 사본 생성 솔루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한 "라온시큐어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통부 양자내성암호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양자보안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진출이 점쳐진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3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 대비 할인돼 거래 중에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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