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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경영진-노조 협의회 진행…"인위적 구조조정 계획 없어"

노사 상호 정기적 대화 진행에 공감..."주요 사안 함께 협의해 나갈 것"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05.22 10:07:55
[프라임경제] 홈플러스가 "회생 과정 전반에 걸쳐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며, 인위적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는 김광일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3명과 마트노조 및 일반노조 지도부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열렸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초 회생절차 개시 이후 두 달간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회생의 직접 당사자인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홈플러스


더불어 이번 회생절차 진행 과정에 있어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는 것과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직원들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회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지금은 무엇보다 회생이 가장 우선으로 회사를 정상화하고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직원들도 회생의 주체인 만큼 회생절차 진행에 있어 향후 주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노조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소상공인 상거래채권 상환을 우선적으로 상환하면서 협력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납품이 안정화되면서 두 달이 지난 지금 모든 부분에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상황으로, 빠른 시일 내에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속히 정상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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