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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로킷헬스케어, 식약처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표준 됐다…美 FDA '해결책' 대체피부 모델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5.22 09:29:39

ⓒ 로킷헬스케어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상승세다. 이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이 국제표준화기구(이하 ISO)의 국제 표준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9시29분 현재 로킷헬스케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3%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인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지난 14일 ISO의 국제표준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험법은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가 2019년부터 연구한 결과 개발된 시험법이다. 현재 기준으로 한국에서 개발된 동물대체시험법 중 ISO 국제표준으로 등재된 최초의 사례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OECD 및 ISO 등과 협력해 국내 개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제적으로 조화해 규제 정합성을 높이고, 동물대체시험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동물실험을 대체 가능한 인체 세포 기반 3D 프린팅 인체 대체피부 모델 '에피템(EpiTem)-2'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론칭을 앞둔 '에피템-2'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제작하는 표피 및 전층을 구현하는 인공피부 모델로 고도화해 개발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정책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에피템-2'의 개발에 나섰다. 이는 의약품·세포치료제·화장품 독성 및 효능 테스트, 인종별 환자 맞춤형 인체피부 제작, 피부 재생 연구 및 상처 치유(wound healing) 모델 등에 적용 가능한 인체 피부 솔루션이다.

유석환 대표는 "미국 FDA의 비동물시험 규제 대응에 따라 3D 바이오프린팅, 장기칩, 오가노이드 등 미래 기술이 제시되고 있다"며 "자사는 수년 전부터 장기재생 글로벌 리더로 인간 피부재생, 연골재생, 신장재생 등 성공한 장단기적 노하우와 특허를 확보했다. 예상된 FDA 및 EU 정책 변화 등에 선제 대응한 완성형 플랫폼을 상용화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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