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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전통 성년례' 가져

제53회 성년의 날 기념해 성년을 맞은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진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5.20 17:52:46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19일 대학 노벨광장에서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을 맞이하는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대구과학대학교 노벨광장에서 지난 19일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열린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례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이날 행사는 한국인성예절원(원장 임귀희)을 초청해 성년을 맞이하는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성년례에는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7명 및 재학생 33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전통복식(유복 및 당의)을 차려입고 관례와 계례를 체험하며 성인으로서 책임과 인성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전통 성년례에 참가한 네팔 출신의 카르키 삼즈하나(유아교육과)씨는 "한국의 전통 성년례를 직접 경험하게 되어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 문화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영상제작과 김가은(여)씨는 "전통 성년례 참가를 통해 성인의 의미를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 성인으로서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성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책임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깊은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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