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가 주최하는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포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명칭 변경과 함께 숙성 홍어와 최고급 나주 한우를 동시에 선보이며 전국 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숙성 홍어는 50%, 나주 한우는 30% 특별 할인 판매되며, '홍어의 거리'에서도 할인 시식이 가능하다.
홍어삼합, 사합 등 다채로운 홍어 요리와 남도 막걸리 시음 부스가 운영되어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산포는 고려 시대부터 자연 숙성지로 유명하며, 숙성 홍어는 항암, 다이어트 등 건강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축제장 인근에는 만개한 꽃양귀비와 안개초 꽃밭이 장관을 이루며 무료 주차도 제공된다.
장민호, 현숙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영산강 불꽃쇼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홍어와 한우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맛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