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HRD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 쾌거

[프라임경제] 워싱턴 현지시간 19일,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미국 ATD(인재개발협회)가 주관하는 'HRD BEST Awards'에서 공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H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TD는 교육과 조직 성과 연계성, 인재 육성 혁신성, 학습 문화 내재화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며, 특히 조직 전략과의 연계성 및 경영 성과 영향에 대한 블라인드 심사로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에 이어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한 한전은 글로벌 HRD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한전은 지난해 3-way 교육 체계, 직무 멘토링, 디지털 배지 도입 등으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고졸 인재 대상 대졸 수준 역량 개발 지원과 에너지 맞춤형 학사 과정 개설, 빅데이터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구축 등 맞춤형 학습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동철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직원 역량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재 육성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