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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형유산 '벼루의 탄생' 4년 연속 공모 선정…남포벼루 체험 참가자 모집

보령 남포벼루의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5월25일 진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20 10:26:47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보령 남포벼루 제작' 보유자 김진한 선생의 전수교육관(청라면 의평리 소재)에서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벼루의 탄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벼루의탄생 모집포스터. ⓒ 보령시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무형유산 전승 기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보령시의 '벼루의 탄생'은 이번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또한, '벼루의 탄생'은 보령 남포벼루의 역사·문화와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벼루를 만들어보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5월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포벼루 전수교육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남포벼루 전수교육관 또는 문화예술교육사 한겨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벼루의 탄생' 프로그램은 보령의 귀중한 무형유산인 남포벼루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을 지역문화로 확장시켜 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 남포벼루 제작'은 2008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됐으며, 섬세한 장인의 손길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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