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유아교육과에서 유아교육 전문가를 꿈꾸며 학업에 매진해 온 성인학습자들이 예비교사로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미래반 교사선서식'에서 박종백 부총장과 교수진, 예비 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는 유아교육과 '미래반' 3학년생들을 위한 교사선서식을 최근 교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에는 유아교육과 3학년 성인학습자 41명이 참석해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유아를 향한 사랑과 헌신을 다짐했다.
이들 대부분은 가정과 일을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온 성인학습자들로, 이날 선서식은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백 부총장을 비롯한 유아교육과 교수진과 대학 관계자들이 자리해, 교육현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예비 교사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박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유아교사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여러분의 노력에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사랑과 존중,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훌륭한 교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학생 대표 김경옥, 이상순 씨가 교사선서문을 낭독하며 "유아를 사랑하고 개성을 존중하며,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질 높은 교육을 실천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교사선서식은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의식을 새롭게 다지고, 현장실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날의 다짐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능한 유아교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서식을 마친 예비 유아교사들은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바탕으로, 미래 유아교육 현장을 이끌 준비된 인재로서 첫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