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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 우리임산물 숲푸드 대축제' 16~17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임산물 직거래·체험·기부까지…산불 피해 임업인 돕는 특별 행사도 마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16 09:20:13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5년 우리임산물 숲푸드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 포스터. ⓒ 산림청


이번 행사는 지난 4월14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판매기획전의 메인 행사로, 봄철 임산물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다. 특히,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장으로, 임산물 소비촉진과 임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두릅, 산나물, 표고버섯 등 제철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반려식물 무료 나눔 △한입 먹거리 제공 △스탬프 투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들이 기부한 임산물을 판매하는 산불피해민돕기마련관 부스도 운영된다. 이곳의 수익금은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업인의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임산물 소비활성화 업무협약(MOU)도 체결된다. 이날 협약에는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주)신세계푸드, (주)엘에스씨푸드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산 먹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숲푸드'의 활용 및 홍보 △임산물 기반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불 피해를 입은 임업인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약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임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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