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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리드코프, 이재명·김문수 모두 '약속했다'…차기 정부 '신규 은행' 탄생에 제4인뱅 대주주 지위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5.15 14:28:37

ⓒ 리드코프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리드코프(012700)가 급등세다. 이는 주요 대선 후보들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은행 설립을 앞다퉈 약속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14시20분 현재 리드코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67% 상승한 4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 설립을 공약에 포함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을 설치하고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차기 정부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새 은행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현재 예비인가 심사 중인 제4인터넷은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드코프는 지난 12일 메이슨캐피탈의 지분 47%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 등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소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다. 즉, 리드코프가 소소뱅크의 대주주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민간 외부평가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내달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본금 조달 능력, 사업 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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