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광장 금‧토 야시장이 지난 1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는 6월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향연이 펼쳐진다. ⓒ 광주광역시 남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 백운광장 야시장이 6월말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로 손님을 맞이한다.
광주 남구 백운광장의 핫 스폿 푸른길 브릿지 인근에서 백양로 금·토 야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향연이 펼쳐진다.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를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에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첫 문을 연 야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차 없는 거리 지정, 살수차 운영, 각종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펼쳤다.
해당 야시장은 지난해 8월부터 상인회가 독자적으로 운영해왔으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백운광장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정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남구는 야시장 운영을 위해 매주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토요일에는 스트리트 푸드존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형 상점가 10곳의 온라인 홍보를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고, 시장 매니저를 육성해 상인들의 행정업무와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야시장이 골목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광장 야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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