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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취·창업박람회' 성황리 개최…일자리·창업 열기 뜨거웠다

현장면접부터 청년창업관까지…1200여 명 참여, 실질적 취·창업 등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 호응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14 09:23:05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가 5월13일 대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 보령시


이번 박람회는 '감탄이 나오는 취업서비스, 도전이 시작되는 창업도시 보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12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리며, 지역 일자리와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에스앤에스 아이앤씨, 한국후꼬꾸 등 1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대천김 등 10개 기업은 기업 홍보와 간접채용 부스를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현장에는 보령시 청년 창업기업들이 참여한 '창업관'도 운영됐다.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상품 전시·판매에 나서 창업 경험을 공유했으며, 예비 창업자 대상 특강과 1:1 창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창업 정보 제공의 장이 됐다.

지난 13일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장 모습. ⓒ 보령시


사전 신청을 통해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특강은 실무 중심 강의와 현장 적용 가능한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일자리와 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일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보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매년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 창업 중심 도시 브랜드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박람회는 지역 기반의 일자리 연계 시스템 고도화 및 도시 브랜딩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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