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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서 종합 4위 쾌거

배구 1위, 탁구 2위 등 다수 종목 상위권 석권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13 09:24:23

제천시 선수단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 4위을 달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배구 종합 1위). ⓒ 제천시


[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 선수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5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제천시는 대회 기간 전 종목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 성적 향상을 이끌었다. 특히, 배구 종목에서는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탁구·궁도·볼링·풋살에서 각각 2위, 게이트볼 3위, 육상·배드민턴·태권도·바둑 4위, 족구·그라운드골프 5위를 기록해 많은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육상팀 최경선 선수는 여자 5000m에서 금메달, 마라톤(10km)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제천시 선수단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 4위을 달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궁도 2위) ⓒ 제천시


수영 종목에서는 캐나다에서 출전한 엄주형 선수가 평형 100m에서 은메달, 50m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2012년부터 자비로 출전 경비를 부담하며 제천시 대표로 매년 도민체전에 참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도 수상했다. 엄 선수의 헌신은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모든 선수와 임원들의 노력,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장을 찾아 격려해 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님들과 체육회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체육이 더 발전해 건강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선수단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앞으로 열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롤러스케이팅 아시아선수권대회,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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