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당진시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 선정…6740억원 투입

아산부곡국가산단 중심으로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 조성 박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13 09:13:24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에 아산부곡국가산업단지(송악읍 부곡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산부곡국가산단 전경. ⓒ 당진시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아산부곡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석문국가산단, 당진1철강일반산단, 그린모빌리티 복합물류단지 등과 연계해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그린철강·미래모빌리티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허브 구축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한 제조혁신 및 글로벌 진출 △사람 중심의 행복·안전 산단 조성 등 3대 중점 분야로 설정됐다. 여기에 △그린철강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등 총 33개 세부사업을 담았으며, 전체 사업비는 약 6740억원 규모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국토부와 산업부 등 관계부처의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2026년 초 사업지구로 확정·고시되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선정은 당진이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