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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외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5.12 17:55:34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라이프

삼성화재, 언팩 컨퍼런스서 소개한 '보장 어카운트' 출시

삼성화재(000810)는 새로운 컨셉의 건강보험인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진행한 '언팩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바 있다. 보장 어카운트는 평생 보장 통장 컨셉의 치료비를 바탕으로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건강 리턴, 1인 가구나 고령층 고객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고객의 중증 질환 치료 여정 전체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와 100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수십 개에 달하는 중증 질환(암/뇌혈관 질환/허혈성 심장 질환) 담보를 5개로 단순화한 '평생 보장 통장' 컨셉의 치료비를 신규로 탑재하였다. 기존의 중증 질환 치료비는 중증 질환 진단 후 최대 10년간만 보장이 가능한 반면에 '평생 보장 통장' 컨셉의 치료비는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중증 질환의 조기 발견(검사)부터 입원, 수술, 약물 치료, 전이 및 사후 관리까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증 질환일수록 보장이 커지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료비다.

삼성화재는 새로운 컨셉의 건강보험인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삼성화재


또 다른 특징은 고객이 가입 후 일정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할 경우 기납입한 보험료를 최대 52.5%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건강 리턴' 보장이다. 업계에서는 무사고 전환이라는 유사한 형태의 보험료 할인 제도가 운영 중이나 '건강 리턴'의 경우 해당 담보를 가입한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경증 수술/입원시에도 무사고 조건이 유지되며, 자동지급으로 인한 고객 편의성 개선 등에서 차별점이 있다.

이외에 보장 어카운트에서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홀로 병원에 가기 힘든 고객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픈 고객을 대신해 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시 실시간 위치 및 진료 후 병원 방문에 대한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1만명당 교통사고 피해, 초등학생이 가장 많아"

현대해상(001450)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으로 접수된 교통사고 중 보행자,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 피해 사고(차대차, 차량단독 사고 등 제외) 약 17만건을 분석했다.

주민등록인구 1만명당 교통사고 피해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령층을 제외하면 7~12세 초등학생 연령 집단의 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부모 세대인 30~40대의 피해가 가장 적었다. 7~9세 어린이 피해건수는 67.6명으로 30대 성인 43.3명 대비 1.6배 수준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 현대해상


시기별로 보면, 5~6월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달은 5월 236건으로, 1~2월(111건) 대비 2.1배, 전체 월평균(178건) 대비 1.3배 수준이다. 3040대 사고 피해는 연간 고르게 분포돼 있는 반면, 어린이 사고는 봄철 집중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에 날씨가 따뜻해지며 어린이 외부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간대별로 사고 피해 발생비율을 보면 성인 교통사고는 하루 일과시간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2~7시의 오후시간대에 60% 이상 집중돼 있다. 이는 연령별 활동 시간 차이에 의한 결과로, 하원·하교하는 시간이나 놀이시간에 어린이 사고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KB손해보험, 미혼한부모가정 위해 1억원 전달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은 씨와 '365베이비케어키트' '365키즈키트'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미혼한부모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한 양육 물품 지원사업으로 미혼한부모가정 아동 총 3678명을 후원했다.

KB손해보험의 365베이비케어키트는 생후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가정에 분유, 기저귀, 이유식 등의 물품을 월령에 맞게 지원함으로써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지원 가정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돕는다. 또 365키즈키트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미혼한부모가정에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령기 자녀 양육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DB손해보험 'Promise for Family,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 진행

DB손해보험(005830)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과 약속의 가치를 되새기는 'Promise for Family,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에어팟 맥스, 편의점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며 △가족사랑 마음 전하기 △오늘의 가족약속 실천하기 △캠페인 페이지 공유하기 등 총 3가지 이벤트로 구성해 31일까지 진행된다.

첫번째 이벤트인 '가족사랑 마음 전하기'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우체통'을 통해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카드로 전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고 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DB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과 약속의 가치를 되새기는 'Promise for Family,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오늘의 가족약속 실천하기'는 프로미 가족 약속 카드를 뽑고 실천 약속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다. '잔소리 대신 칭찬하기로 약속' '오늘은 일찍 들어가기로 약속' 등 랜덤으로 제시되는 가족약속 카드를 가족, 친구에게 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페이지 공유하기'는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 페이지를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면 참여 완료되며 즉석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다.

KB라이프 '제4기 KB스타지기' 고객 패널 모집

KB라이프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4기 KB스타지기(知己)'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B스타지기(知己)는 고객의 소중한 목소리를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KB라이프는 이 제도를 통해 고객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을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4기 고객 패널은 총 20명을 선발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라이프 스타지기(知己)’와 KB라이프의 우수고객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로 나눠서 운영된다. 선발된 패널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고, 과제 수행과 활동 참여도에 따라 활동비를 수령할 수 있다.

KB라이프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4기 KB스타지기(知己)'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KB라이프


라이프 스타지기(知己)는 MZ세대를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KB라이프의 제도와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며, 신상품 기획과 개발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사전에 제시된 주제에 대한 과제 수행과 발표 등이며,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KB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의 고객패널 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사전 과제를 작성한 후 26일까지 고객 패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2일 KB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는 KB라이프 보험상품을 보유한 우수고객 중 추천 및 자발적 지원을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패널들은 KB라이프의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전략적 조언자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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