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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종근당·메디톡스·대원제약·차병원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05.12 14:23:59
[프라임경제] 5월12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종근당(185750)은 지난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2025년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로, 개발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종근당은 지난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종근당


뿐만 아니라 양사는 HER2 표적 카티치료제(AT501)와 PSMA(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 CD30(단백질),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 등을 타깃으로 하는 혈액암,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치료제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해 개발 우선순위 선정부터 임상, 허가, 상업화 전략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투자를 넘어 양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며 "앱클론이 가진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과 독자 항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D가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한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서 '한국MSD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 2025'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 5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MSD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약 20곳과 기술 이전 계약, 공동연구, 코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2025년 5월 기준). 이번 '한국MSD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MSD의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야시로 코지 MSD 태평양 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BD&L) 한국·일본 총괄이 MSD의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전략과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 과정에서의 주안점에 대해 설명했다. 야시로 코지 총괄은 "MSD는 최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혁신 의약품 및 백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치료 영역이나 제형(Modality) 구분 없이 기존 치료법보다 더 명확하고 중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망 파이프라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인 파트너십 활동은 MSD가 의료 혁신의 주요 영역을 계속 성장시켜 나가고, 환자에게 혁신 의약품 및 백신을 빠르게 제공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와 그 과정에서 한국MSD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후 야시로 코지 총괄, 이현주 한국MSD 임상연구부 전무와 함께 현장에서 궁금한 점에 대해 답하는 토론 세션을 진행했다. 

김 알버트 대표이사는 "한국MSD는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리서치 데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약품 및 백신 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제약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MSD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항암 분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11개 한국 기업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임상을 14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미약품 등과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메디톡스(086900)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제49차 춘계 학술대회' 참가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학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코어톡스'와 '이노톡스',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양한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또한,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채널 확장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홍보도 적극 진행했다.

강연장에서는 나노 캐뉼라와 메조니들을 포함해 시술 편의성을 높인 '뉴라미스 하트',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를 활용한 강연이 펼쳐졌다.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이 '히알루론산과 비건 톡신 혼합 활용법'을 주제로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와 '이노톡스'를 사용해 피부결을 개선하는 시술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점 오욱 원장은 '뉴라미스 하트'를 활용한 중안면부 볼륨 개선 시술법을 소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외에도 피그마리온의원 김훈영 원장이 '뉴럭스'의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논문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스킨영의원 허수정 원장은 '필러 탄성을 고려한 뉴라미스의 얼굴 리프팅 시술'을 주제로 시술 영상과 함께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일동제약(249420)이 자사의 '피로회복 비타민' 아로나민 씨플러스의 새 얼굴로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를 발탁하고 TV-CM 방영 등 신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비타민 B군 8종(비타민 B1 · B2 · B3 · B5 · B6 · B7 · B9 · B12)과 항산화 성분(비타민 C · E, 셀레늄) 외에 아연, 철분 등의 미네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이다.

일동제약이 자사의 '피로회복 비타민' 아로나민 씨플러스의 새 얼굴로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를 발탁하고 TV-CM 방영 등 신규 캠페인에 나선다. © 일동제약


이 제품에는 특히, 육체 피로와 신경통 및 근육통, 어깨 결림 등을 개선하는 비타민 B1이 활성형 형태(푸르설티아민)로 들어 있으며, 기미 · 주근깨 등 피부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비타민 C가 600mg(1정 기준) 함유돼 있다.

새 광고는 가정과 회사 등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사람들에게 피로 관리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실제 두 아이를 둔 워킹맘으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현이를 모델로 등장시켜 공감도를 높이는 한편, 집 - 회사 - 약국으로 이어지는 장면 전환을 통해 피로를 풀 수 있는 최종 목적지가 약국임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엠서클은 국내 최대 데이터 완전성 세미나에서 규제 관리 도구인 'GxP 솔루션'의 제약·바이오 산업 특화 AI 기능과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주최하고 경영전람에서 주관하는 연례 세미나로 올해는 'Update for Data Integrity 2025'를 주제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내 제약·바이오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엠서클의 'GxP 솔루션'은 제약·바이오 기업이나 연구소, 병원 등에서 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GMP), 임상시험 관리 기준(GCP), 비임상을 위한 실험실 관리 기준(GLP) 등 각종 산업 규제 준수를 위해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생산·품질 관리 시스템부터 실험실 정보 관리, 전자문서관리, 학습관리, 전자연구노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호경 엠서클 GxP사업부장이 연자로 나서 'GMP에서의 AI 활용'을 주제로 AI의 도입 필요성과 효과, GxP의 AI 솔루션, 보안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성호경 사업부장은 "GMP 등 각종 규제 대응에 있어서도 비용과 시간 절감, 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해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규제 대응의 특성상 정확도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만큼 엠서클의 GxP 솔루션처럼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엠서클의 'GxP 솔루션'에 접목된 AI 챗봇인 'GxP 챗(GxP Chat)'은 일반적인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기존 AI 챗봇들과 달리 표준 작업 지침서(SOP) 등 내부정보와 분산된 규제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근거 문서까지 출력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검체채취실의 청소 주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기존 AI 챗봇의 경우 '의료기관 지침이나 내부 규정에 따라 정해진다' 정도의 일반적인 답변을 하는 데 반해 GxP 챗은 작업 지침과 규제 정보에서 관련 문항을 찾아 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뿐 아니라 실제 근거 문서를 출력해 보여주기 때문에 규제 대응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글로벌 규제 대응에 특화된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엠서클 GxP 솔루션의 AI 번역 서비스는 자유롭게 등록 가능한 용어집을 지원해 전문적인 번역에 유리하며 워드, 엑셀, PPT, PDF 등 다양한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논문기반 챗봇인 'MedIT'의 경우 논문을 기반으로 한 정보 획득에 특화된 서비스다. 논문 핵심 정보 요약을 제공하고 키워드를 기반으로 최신 논문을 메일로 받아보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엠서클은 이러한 R&D 성과를 바탕으로 품질 관리 시스템(QMS)에서 단순 수기 반복업무를 줄이기 위한 일탈보고서 자동 작성 기능도 이르면 26년 상반기 베타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원제약(003220)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4421(성분명 Padoprazan)‘의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 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DW4421‘은 대원제약이 국산 4번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다. P-CAB 계열은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대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 2월 해당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임상 2상은 미란(점막 결손)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피험자들은 'DW4421 고용량'  'DW4421 저용량‘과 '활성대조약‘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돼 최대 8주간 1일 1회 경구 투여 후 2주 간의 안전성 추적 관찰 기간을 거쳤다.

연구 결과, 유효성 평가 기준인 '점막 결손이 완전 치유된 대상자 비율' 및 '자각증상 개선도(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 개선 정도)‘ 모두에서 DW4421의 모든 용량군이 활성 대조군 대비 높은 치료율을 보였으며, 안전성 및 내약성 측면에서도 우수함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지난 4월 30일, 식약처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 신청 내용은 2건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DW442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DW442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DXVX)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Oral GLP-1 Receptor Agonist)가 전임상 동물 시험에서 뛰어난 약물동력학(PK : Pharmacokinetics) 시험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로써 자체 개발중인 비만치료제의 Best-in-class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보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 시험에서, 약물동력학 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대하는 지표가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중인 후보물질보다 월등한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경구투여 동력학 시험에서 체내 흡수 및 유지를 나타내는 AUC(Area Under Curve, 곡선하 면적), T1/2(반감기), Cmax(최고 혈중농도), Tmax(최대농도 도달 시간)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물질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투여 후 초기 약물 혈중 농도가 훨씬 원만하게 상승해 급격한 약물 투여로 인한 안전성 우려도 낮은 것을 확인했다.

현재 글로벌 경구용 비만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앞선 단계의 물질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허가 단계에 진입한 오포글리프론(Orfoglipron)으로서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개발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동일한 유기합성 화학물질 기반이다. 반면, 임상 2상 단계였던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의 경우, 개발중인 글로벌 제약사에서 최근 개발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오포글리프론이 가장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금번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전임상 시험 결과가 무척 고무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추가 연구개발을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일부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텀시트를 수취하고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개발중인 후보 물질의 전임상 시험을 조속히 마무리해 IND에 조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임상 단계에서의 조기 라이선스 아웃도 충분히 가능한 결과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약품(004310)이 뛰어난 음악성으로 유럽 각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가람의 독주회 '건반에 새긴 열정'을 제178회 아트엠콘서트에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은 △클로드 드뷔시 –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3곡 '달빛' △ 알렉시스 바이센베르크(편곡) / 조제프 코스마 - '파리의 4월'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Op. 27 No. 2, '월광' △ 프리데리크 쇼팽 - 발라드 제1번 g단조, Op. 23 △ 프란츠 리스트 - '단테를 읽고: 환상 소나타풍으로', S. 161 등 클래식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작 5곡으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조가람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에 수석 입학, 석사(Master) 및 최고연주자(Konzertexamen)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마쳤다.

© 현대약품


2017년 '영국 윈저(Windsor) 국제 피아노 콩쿠르' 상위 입상, 2015년 '영국 헤이스팅스(Hastings)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준우승, 2014년 '독일 베를리너(Berliner) 국제 피아노 콩쿠르' 상위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표현력과 연주 실력으로 존재를 알려왔다. 현재 유럽 주요 페스티벌에서 연주 활동과 함께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주요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반주 강사를 역임한 조가람은 현재 한양대학교, 세종대학교에 겸임교수로 출강해 후학을 양성 중이며, 최근 피아니스트 조가람의 클래식 에세이 'Op.23'을 출간했다.

오펠라의 한국법인(이하 오펠라)은 세노비스가 이중 피부 기능성 인정 제품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콜라겐 비타민 젤리'로 올리브영에서 판매랭킹 1위를 기록하며 이너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세노비스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성분을 더한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이너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그 중 기능성 인정 콜라겐 제품은 단 3.6%에 불과한데, 이번 제품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GT와 히알루론산을 핵심성분으로 함유해 식약처로부터 이중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피부 보습은 물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GT 인체적용시험 결과, 눈가 주름과 피부 수분량, 총 탄성도 및 탄성 복원력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해당 시험은 35~60세 남녀 84명을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GT를 12주간 섭취 후 측정한 지표다.

여기에 자기 무게의 1000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 120mg을 함유, 더블 모이스처라이징 솔루션으로 피부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기술력에 기반한 세노비스만의 과학적 원칙인 '세노사이(cenOsci ™)'를 바탕으로 피부 건강은 물론 기초 건강과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들을 포함한 과학적 배합을 구현했다. 아연, 셀레늄, 비타민 B군(B1, B2, 나이아신, B6)을 식약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에 준하는 수준으로 균형있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세노비스 만의 기술력을 담은 과학적 포뮬라를 적용,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 형태로 선보인다. 달콤한 망고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석전(石荃)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

'석전 신정순 학술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해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국내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및 재활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장애 환아의 제대혈 세포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혈구생성인자 복합치료를 시행해 임상뿐 아니라 동물 실험으로 복합치료의 치료적 효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 뇌졸중과 치매 대상 경두개자기자극 의료기기에 의한 치료 기전을 입증하는 등 의미 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했다.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의 부단장으로 난치성 질환 첨단재생의학 임상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해당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민영 교수는 "대한민국 재활의학의 기초를 세운 신정순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난치성 뇌기능 손상 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다각적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 연구에서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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