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아스티 논현' 서울 1호점 내부. © 블루그라운드
[프라임경제] 글로벌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중장기 주거 임대 프롭테크 기업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임대사업에 관심 있는 주택(준주택 포함) 소유주·공인중개사·기업·기관투자자 등 대상으로 오는 14일과 23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최소 1개월 이상 체류자만 이용이 가능한 블루그라운드는 '짐 하나만 가지고 와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표방한다. 최근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국내 1호점을 오픈하면서 공식 한국 진출을 알린 바 있다.
블루그라운드 관계자는 "번잡함을 피하고 집처럼 요리도 할 수 있는 편안한 집을 원하는 국내·외 출장자는 물론, 한달살이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들에게 적합하다"라며 "비용도 호텔 대비 20~30% 저렴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블루그라운드가 국내에 본격 상륙한 것을 알리는 동시에 서울 임대시장 관련인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블루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추구하는 비즈니스 방향·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부동산 소유주·공인중개사 등과의 협업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운영 모델 △국내 확장 계획 △플랫폼 통한 임대 혜택 등이 소개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임대사업에 관심 있는 주택(준주택 포함) 임대사업자·공인중개사·기업·기관투자자 등이다. 회차당 선착순 30명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 관계자는 "블루그라운드 주거 임대 모델은 기존 국내 월세·전세 중심 시장과는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장기적 협업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약 1만5000여개 주거 유닛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 고객은 12만명이며, 파트너 건물주도 5000명이 넘는다. 구글·애플·넷플릭스 등 40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출장자 등 주거 임대 솔루션으로 선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