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는 자회사 아피메즈 미국법인(Apimeds Pharmaceuticals US Inc, 이하 APUS)의 상장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APUS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첫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미국시간 기준 8일 장 마감 후에 회사와 시장의 예상대로 주당 4달러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며 "거래 개시를 위한 준비는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APUS는 그간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S-1/A)을 수차례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달 17일 모집 주식수를 350만주로 줄이는 최종 수정본을 제출하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및 SEC와 최종 상장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이후 지난 5일 SEC로부터 해당 수정본에 대한 승인을 완료,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 상장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이어 8일 공모절차를 거치며 최종적으로 거래개시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APUS는 9일 10시 30분부터 종목코드(Ticker Symbol) APUS로 NYSE American 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모결과에 따라 APUS는 1350만 달러의 자금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는 전액 다발성경화증, 중증골관절염(O/A)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진행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그간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상장과 관련하여 회사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APUS는 FDA 임상 3상 목적 설립 법인 중 국내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사례로, 올해는 인스코비 그룹 바이오 글로벌 사업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