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미셀(005690)은 '멜라토닌과 발프로닌산 혼합 프라이밍 기반 다기능성 중간배엽줄기세포를 활용한 폐색성 신장병증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가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 의료 치료제, 치료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서울아산병원이 주관기관으로 파미셀과 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 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폐색성 신장병증은 요로 폐쇄로 인해 소변 흐름이 지연되는 질환으로 신장 손상, 신장 결석, 감염 등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
기존 치료는 폐색 원인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지만, 치료의 완결성이 부족하고 폐색 원인을 신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영구적인 신장 기능 손상을 초래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 이에 따라 단순 행동 치료 및 기존 치료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는 기술은 유전자 조작 없이도 줄기세포의 항산화능과 치료 효능을 향상시킨 'MVP-MSC'를 개발해 폐색성 신장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폐색성 신장병증 환자의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의료비 절감과 신장 기능 소실 관련 합병증 유병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