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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덕본 코스피 상승반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07 15:53:55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 폭락보다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더 위력을 발휘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7포인트(3.87%) 오른 1,134.49에 거래를 마쳤다.

7일 개장 후 코스피 시장은 미국 실업자통계 등 경기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 점과 세계 경제 침체 우려 증대로 미국 증시가 폭락한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했다.그러나 경제 침체를 우려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단행 등의 영향으로 주가는 이후 상승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억원과 276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은 21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8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운수장비가 10.08% 오른 가운데, 건설(5.69%), 철강(3.32%), 전기전자 (1.85%), 은행(3.80%)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통신업종이 이례적으로 0.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41% 하락한 가운데, SK텔레콤이 1.14%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이 10.07%,두산중공업이 11.57% 상승하는 등 중공업계가 상승폭이 컸으며 현대차는 11.22% 상승했다. 우리금융은 실적발표 결과가 영업이익 감소로 나왔지만 5.44% 상승했다. 하나금융은 14.14% 상승, KB금융도 2.73% 상승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 8,507억원대로, 상승종목은 674개(상한가 35개), 하락종목은 183개(하한가 3개), 보합은 35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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