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메디테크 혁신의 아이콘 리브스메드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형 수술기구를 상용화하며 외과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기존 수술로봇도 구현하지 못했던 정밀 동작을 실현한 90도 다관절 기술은 당사의 독자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이는 로봇 방식에서만 가능했던 다관절 성능을 핸드헬드 기구로 구현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대표 제품 '아티센셜(ArtiSentialTM)'은 차별적인 기술을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과 실시간 초정밀 수술을 가능케 한다. 현재 국내 230여개 병원, 700여명 이상의 의료진이 사용 중이다.
특히 아티센셜이 보유한 복강경 수술기기 전 품목은 국내 복강경 외과수술 전 영역에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완료,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아티센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세계 주요 인허가를 모두 획득했다. 이로써 72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5%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96억8000만원에서 2023년 172억7000만원, 지난해 271억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AA, A' 등급을 동시에 획득하며 '메디컬 테크' 혁신 기업임을 명실상부하게 입증했다. 이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와 기업가치를 단숨에 견인해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한편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생산설비 확충·우수 인재 영입·글로벌 영업력 강화 등 전방위적 투자를 통해 K-의료기기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굳힐 것"이라며 "세계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1위(Global Medical Device No.1)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