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8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과 중국시장 개방 등 겹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2314억원, 영업이익은 오른326억원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의 경우 계약 관련 사항으로 디테일을 밝히지 않았으나, 중화권 음원 플랫폼 계약 리뉴얼 관련 일시금 200억원대에 해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분기 음원 매출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해도 모두 성장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원 매출의 경우 지난해 내내 직전 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는데, 1분기의 경우 유의미한 신보 발매가 없었음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분기의 경우 일회성 없이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NCT위시, 라이즈, 에스파 신보 발매가 예정돼 있고, 단위 앨범당 판매량이 높아짐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주요 아티스트 신보 발매로 인한 음원 매출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연차 아티스트 고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세와 중국 시장재개 기대감 측면에서 차별화된 사업자"며 "다변화된 MD 사업 전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도 있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