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공무원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공무원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이번 공모전은 당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석 분야'와 '개방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선정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교통과의 '버스 승강장 입지 분석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홍보협력담당관의 '고향사랑기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홍보 전략 수립' △안전총괄과의 '민방위사태 대비 비상 급수시설 및 비상 대피시설 안내'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시민 참여 확대와 안전한 행정 구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이번 공모전은 공무원들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해 시정에 적용하는 '분석 분야'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개방 분야'를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통해 시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 심층 분석을 진행하고, 정책 반영 및 데이터 개방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