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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복권기금사업 평가 '종합 1위'

취약계층 대상 숲체험·교육 확대·무장애숲길 조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높은 평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08 08:56:55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 지원사업이 89개 법정배분사업 중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왕배산 무장애나눔길. ⓒ 산림청


이번 성과는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을 위한 숲교육 확대, 사회적 약자 생활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전 과정에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2024년도 예산 집행률 97.2%를 달성하며 복권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높이 평가받았다.

산림청은 복권기금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을 활용해 지난해 총 318억원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412억원을 녹색 기반 시설 확충사업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총 61만명에게 숲체험·교육,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 등을 제공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내 나눔숲 24개소와 무장애숲길 26km, 민간 산림복지 제공자 편의시설 8개소도 조성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녹색자금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숲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국민 모두에게 제공함으로써 숲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도 복권기금 775억원을 투입해 49만명에게 숲체험·교육을 제공하고, 나눔숲 21개소와 무장애숲길 24km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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