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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중교통 혁신 BRT 개발 본격화

남북축 연결 백운-매곡 BRT 계획 수립…교통 혼잡 해소·대자보 도시 조성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5.07 16:01:18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친환경 도시 전환을 목표로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BRT 사업은 시민들의 이동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백운광장에서 광주공고를 잇는 8.67㎞ 구간에 신속하고 정시성 높은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한다.

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심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자치구, 경찰청, 교통 관련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BRT 구축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대자보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도입인 만큼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RT 구축으로 광주시는 대중교통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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