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및 미용기기 기업인 라메디텍(462510)은 대만 보건복지부(MoHW)로부터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에 대한 의료기기인증(TFDA)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금번 인허가를 획득한 '핸디레이' 시리즈는 개인용 채혈기인 '핸디레이 라이트(HandyRay-Lite)'와 의료기관용 채혈기인 '핸디레이 프로(HandyRay-Pro)' 2종이다.
'핸디레이' 시리즈는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로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으며, 적은 통증과 굳은살 걱정이 없어 위생적인 채혈이 장점이다.
대만은 의료기기 등록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 중 하나다.
이번 인허가는 대만 유통 파트너인 K2 인터내셔널 메디컬(K2 International Medical)과의 유통계약 체결 이후 2년의 기간을 거쳐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 함으로써 라메디텍 제품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다시 입증한 결과다.
2006년에 설립된 K2 인터내셔널 메디컬은 아시아 전역에 걸쳐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혈액원 등에 대한 유통채널에 특화된 회사로서,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의 대만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K2 인터내셔널 메디컬은 당사와는 대만 혈액원을 타겟으로 한 유통계약이 이미 체결돼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대만의 혈액 시장에 대한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