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비엔날레미디어파사드 신진작가 공모 포스터. ⓒ 프라임경제
이번 공모는 신진 미디어아티스트들에게 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미디어아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2025 비엔날레미디어파사드 신진작가 공모'를 5월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신진 미디어아티스트에게 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미디어아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각의 확장(Extended Senses)'을 주제로 다양한 감각 경험을 미디어파사드로 변환하고 증폭시키는 작품을 모집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광주의 지역성,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미디어, 회화 등 시각예술분야 전업작가 중 미디어파사드 작품 발표 경험이 없거나 첫 작품 발표 1년 이내의 신진작가다. 선정작은 광주 북구 비엔날레 전시관 외벽 3면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서 상영된다.
접수는 5월1일부터 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는 창의성, 기술 구현 가능성, 대중성, 지역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미디어파사드 상영 환경 교육을 받고, 작품당 1000만원의 상영권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신진 미디어아티스트들에게 특별한 캔버스를 제공하고 광주 미디어아트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선정 작품들이 도시 경관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주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 표현이 도시의 미적 경험을 豊饒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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