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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녹십자홀딩스·온코닉테라퓨틱스·대원제약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05.07 10:42:07
[프라임경제] 5월7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GC녹십자그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GC(005250)는 5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 충북 오창공장과 전남 화순공장에서 임직원 가족 7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C '오픈하우스'는 2001년부터 이어져 온 GC의 대표적인 축제로, 임직원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임직원 사기 진작과 임직원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GC녹십자그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GC녹십자


올해 행사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주제로 '전 캠퍼스를 하나의 사이트로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삼원 생중계를 통해 목암타운, 오창공장, 화순공장을 하나로 연결해 공통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 인터뷰, 사이트별 댄스 배틀, 세리머니 제창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픈하우스에 온 모든 임직원들이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 창작뮤지컬, 방탈출 체험,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되었고 물총놀이, 워터보트, 모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열렸다. 또, CI를 배경으로한 가족사진관을 진행해 임직원 가족들이 오픈하우스의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게 했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북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스웨덴 소재 P제약사와 국산 신약 37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P사는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랜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 국가에서 ‘자큐보정 20mg'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다만 계약 주체 및 주요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맡게 된 스웨덴 P는 북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희귀의약품과 수입 의약품의 공급과 유통에 경쟁력이 있는 제약기업으로 알려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까지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이 가장 큰 중국을 비롯해, 인도, 멕시코, 중남미 등 전세계 21개 국가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북유럽 5개국가 진출을 더하면서 신약 허가 1년만에 전세계 총 2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월 국산 신약37호 허가승인을 받고 10월 국내 시장에 첫 줄시하며, 지난 6개월간 국내 시장에 조기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30조가 넘는 시장에서 약진 중인 K-신약군의 대표 블록버스터 신약인 P-CAB 계열의 치료신약이다. 현재 전세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규모 1위인 중국에서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메디톡스(086900)는 뉴라미스 △하트 △스킨 인핸서를 새롭게 출시함과 동시에 국소마취 성분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라이트 리도카인 △클래식 리도카인 △딥 리도카인 △볼륨 리도카인 등 기존 4종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해 총 6종의 뉴라미스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신규 출시된 '뉴라미스 하트'는 중안면부 볼륨 개선에 최적화됐으며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는 스킨부스터 시장 타깃의 제품이다. '뉴라미스 하트' 와 '스킨 인핸서'는 각각 나노 캐뉼라와 메조니들을 포함해 시술자 입장에서 시술 편의성을 고려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한편,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2013년 출시 이후 5000만 시린지 판매를 돌파했으며,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 수출 중이다. 메디톡스만의 독자적인 제조 기술인 'SHAPE™ Technology'를 바탕으로 가교 반응의 안전성을 높이고 잔여 가교제(BDDE)의 잔류량을 기준치 이하로 낮춰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목록(DMFs)과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유럽약전(Ph.Eur.)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003220)은 티움바이오(321550)로부터 국내 개발권을 도입한 '메리골릭스(DW-4902)'가 자궁근종 국내 임상 2상에서 '과다 월경 감소'라는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2상에서, 고용량, 중간 용량, 저용량, 위약 등 네 그룹으로 무작위 선정된 환자들은 12주 동안 하루 한 번 경구 투여한 이후 12주 간 관찰 기간을 거쳤다. 연구 결과, 모든 용량군에서 월경과다증 개선 효과가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근종 크기 감소, 헤모글로빈 수치 증가(빈혈 개선), 통증 감소 등 부평가지표도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 대원제약


메리골릭스는 경구용 성선자극호르몬 억제제(GnRH antagonist)로서, 기존 성선자극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와 달리 투약 초기에 호르몬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단기간 내에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성선자극호르몬 작용제가 주로 주사제로 투여돼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메리골릭스는 경구 투여형으로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메리골릭스는 여성 호르몬 관련 질환인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보조생식술(ART), 성조숙증 등 여러 질환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진행된 자궁내막증 임상 2상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신약 후보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오영은 자사가 공급하는 일반의약품(OTC) '쎄레스톤-지®크림'이 금년 판매 3개월 만에 16만9409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 피부질환환자가 증가하는 5월부터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지오영은 유한양행과 일반의약품(OTC) '쎄레스톤-지®크림' 대한 유통 및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올 1월부터 국내 독점 공급 중이다.

쎄레스톤지는 국내에서 50년 이상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피부 질환 치료제로, 스테로이드 성분(베타메타손 발레레이트 0.61mg)과 항생제 성분(겐타마이신 황산염 1.0mg)을 포함한 복합제다.

습진,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및 건선 등 2차 감염이 동반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 질환의 국소 치료에 사용되며, 1도 화상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된다.

쎄레스톤지는 과거 '국민 피부크림'으로 불릴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가정상비 범용피부크림이다. 그러나 제품수명주기(Product Life Cycle) 변화에 따른 브랜드 전략의 한계로 인해, 소비자들의 인식 체계상에서 점차 그 지위를 상실한 브랜드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지오영은 지난 2022년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을 시작으로 영업 마케팅과 유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적극적인 '더블액션 마케팅(Double Action Marketing)'전략을 통해 제품력이 검증된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한 '재활성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오영이 전통의 피부질환치료제 쎄레스톤지의 브랜드 리뉴얼에 최적의 파트너라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지오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다국적 제약사의 알레르기 치료제에 이어, 국내 1위 제약사의 피부 질환 치료제까지 국내외 스테디셀러 일반의약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HK이노엔(195940)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이 진출 국가를 추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인  ‘타부크 제약(Tabuk Pharmaceuticals)'과 이집트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6개국에 케이캡 완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 해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0개국 대상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케이캡은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모로코, 예멘,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6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케이캡은 기술 수출뿐 아니라 완제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한국을 제외하고 해외 총 53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파트너사 타부크 제약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에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선도 제약사로, 케이캡의 현지 시장 안착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002390)의 관계사 레졸루트는 5일(미국 시간)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으로 인한 저혈당 치료제 RZ358(에르소데투그, Ersodetug)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BTD)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RZ358(에르소데투그)에 대한 혁신 치료제 지정은 임상 데이터와 이 치료제가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에 기전적으로 작용 가능하다는 점,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확대 접근 프로그램(Expanded Access Program)을 통해 실제 환자 치료에서 나타난 유의미한 효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 한독


혁신 치료제 지정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있어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기존 치료법에 비해 눈에 띄게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에 대해 개발 및 허가 심사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레졸루트는 2025년 중반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RZ358(에르소데투그)의 허가 임상(Registrational Study)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이번 혁신 치료제 지정을 기반으로 FDA와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에 대한 RZ358(에르소데투그)의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 제출을 위한 자료 구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레졸루트는 올해 초에도 RZ358(에르소데투그)에 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으로 인한 저혈당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해당 적응증에 대해서 현재 전 세계 12개 이상에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레졸루트는 희귀, 대사 질환에 대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로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를 개발하고 있다. 이 중 RZ358은 두 가지 적응증인 선천성 고인슐린증과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독은 RZ358과 RZ402의 한국 내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레졸루트와 지속적으로 개발단계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008930) 계열사 온라인팜이 선보인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가 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4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는 프리미엄 레시피 라인의 신제품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약국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탄산' 에너지드링크라는 차별화된 포인트와 함께, 풍부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고객 선호를 반영한 제품 콘셉트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
 
특히, 카페인 버전과 '제로카페인' 버전 두 종류로 구성해 고객들이 선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체당을 사용한 18kcal 수준의 '제로슈거 저칼로리' 제품으로, 당분이나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활기찬 하루를 위한 타우린 2,000mg을 비롯해, 베타인(500mg)과 비타민C(500mg) 등을 담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제품의 높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개최된 '2025 전북 약사 팜페어'에서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 부스를 운영해 전북 약사회 소속 약사들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비뇨의학과 김대근 교수가 남성 난임의 주요 원인인 정계정맥류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전국 난임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한 명이 수술 1000건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김대근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비뇨의학과 교수. © 차병원

정계정맥류란 고환 위쪽 정맥 다발이 비정상적으로 확정돼 생기는 질환으로 난임을 겪는 남성에게 자주 발견된다. 정계정맥류는 수술을 통해 남성의 가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정자의 질이 향상되면 체외수정으로만 임신이 가능한 남성이 자연임신이나 인공수정으로도 임신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정계정맥류 치료가 필요한 남성은 수술과 함께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면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김대근 교수는 2016년부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비뇨의학과에서 남성난임, 로봇/복강경 수술, 남성의학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구활동도 꾸준히 해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발표상, 대한비뇨의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남성과학회 우수발표상 등을 수상했다.  

김대근 교수는 "난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남성 난임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부부가 함께 가임력에 문제가 있는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고, 남성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나면 가임력 회복에 큰 효과가 있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남성 난임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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