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실물경제의 본격적 침체 경보로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아침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의 이틀째 급락 소식에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기침체 경고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IMF는 금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를 밑돌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통상적으로 경제성장률이 3% 내외인 경우 '경기 침체'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세계 실물경제가 본격적인 냉각을 겪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아침 9시 50분 현재 1,056.51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36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철강이 5%대, 은행이 4%대 하락 중인 가운데 건설업은 1%대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361억원, 802억원) 개인만 1,000억원이 조금 넘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 300선이 붕괴됐다. 이후 300선을 기준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9시 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11.57포인트 하락한 300.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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