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국회 탄핵안 상정에 사의 표명

차기 대통령 권한대행, 이주호 교육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은 1일 "최상목 부총리가 오후 10시28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최 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가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내란특검법안 2차례 거부 등을 탄핵소추 사유로 들었다.

최 부총리의 사의가 재가될 경우, 차기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넘어간다.